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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사용자 설정 통해 불쾌한 DM 가려주는 새로운 기능 공개
인스타그램, 사용자 설정 통해 불쾌한 DM 가려주는 새로운 기능 공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1.04.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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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사용자 설정 통해 불쾌한 DM 가려주는 새로운 기능 공개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모르는 이용자가 불쾌한 내용이 담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낼 경우 이를 가려주는 사전 필터링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폭력과 혐오 표현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힘을 강조했다.

 

21일 인스타그램은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등 7개국 사용자에게 해당 기능을 먼저 제공하고 향후 몇 달 이내로 적용 국가를 늘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불쾌한 단어와 표현, 이모지를 담은 DM 요청이 오면 메시지 내용을 숨겨준다. 가리고자 하는 표현에 대해선 사용자가 사전에 직접 설정할 수 있다.

 

기존에도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지 않은 사용자가 DM을 보낼 경우 수신자는 대화를 거부할 수 있었다. 다만 이때 처음 받은 메시지 내용이 수신자 화면에 보이는 문제가 있었다. 인스타그램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는 메시지가 혐오적인 내용이 담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 차단한 사용자가 새로운 계정을 통해 연락할 수 없도록 했다. 이를 위해 특정 사용자를 차단할 때 해당 유저가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메시지를 보내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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