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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동물티비', 사람과 개의 '슬기로운 시골생활' 공개
'류수영의 동물티비', 사람과 개의 '슬기로운 시골생활' 공개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1.05.0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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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동물티비', 사람과 개의 '슬기로운 시골생활' 공개

 

[사진 = KBS 제공]

새로운 '견생'을 살고 있는 개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8일 방송될 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 2회에서는 위기의 천사원 두 번째 이야기와 더불어 사람과 개의 슬기로운 시골생활을 담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뚱한 표정과 상반되는 화려한 꽃무늬 패션으로 최근 SNS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매력만점 프렌치불도그 '호미'를 찾아 남해 시골마을을 찾아간다. 

한 노부부의 막내아들로 사랑을 듬뿍 받으며 팔자 좋은 '견생'을 보내고 있는 '호미'는 사실 과거 주인에게 버림받고 자해를 할 정도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적이 있었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32마리의 개들과 함께 전라도 한 산골마을에 정착하게 된 엘리트 수의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버려지고 다친 채로 위기에 처한 개들을 극적으로 구조해 새로운 '견생'을 선사했다는 그녀의 특별한 스토리에 눈길이 모인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 144마리 유기견의 참담한 현실을 담은 사설 보호소 천사원의 두 번째 이야기까지 동물들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이 속속 공개된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평소 동물 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류수영이 MC로 나선 신개념 동물 프로그램으로, 지난 설 연휴 파일럿 방송 이후 뜨거웠던 반응에 힘입어 정규 방송으로 편성됐다. 

제작진은 사회에서 외면받고 위기에 내몰린 동물들의 이야기를 직시하며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나선다. 나아가 동물들의 사연 뒤에 숨어있는 사회적인 이슈 등을 짚어내고 변화의 방향까지 제시하며 '류수영의 동물티비'만의 새로운 시각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놀랍고, 신기하고, 조금은 불편한 진실까지 세상의 모든 동물의 다채로운 사연을 카메라에 담아낸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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