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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카리스마, 위아이의 진짜 ‘액션’ 찾기
거침없는 카리스마, 위아이의 진짜 ‘액션’ 찾기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1.07.2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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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카리스마, 위아이의 진짜 ‘액션’ 찾기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위아이가 4개월 만에 '아이덴티티' 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6월 9일 오후 위아이의 미니 3집 앨범 “아이덴티티: 액션(IDENTITY: Action)”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새 앨범 <아이덴티티: 액션>에 대해서 장대현은 "첫 앨범에선 청춘을, 두 번째 앨범에선 20대의 도전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저희의 정체성이 담긴 '행동'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음악색이 고루 담긴 점을 강조하며 "뷔페와도 같은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전작인 두 시리즈가 청춘의 거침없는 도전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자신들의 정체성을 보여주겠다는 설명이었다. 이들이 이번에 보여줄 '액션'은 계절에 걸맞게 청량한 분위기를 띤다. 김준서는 "이번에 진짜 저희의 색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위아이의 나날이 성장하는 비주얼이 이번 앨범에 담겼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은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다. 시원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이 노래는 진정한 자기 모습을 찾기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나는 청춘의 패기를 담은 곡이다. 멤버 장대현, 유용하, 김요한이 랩메이킹에 참여해 자신들의 색을 직접 더했다. 덧붙여 강석화는 "이 곡을 가이드로 처음 받았을 때는 거친 느낌이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직접 불러보고 나니 이번 곡이 저희를 좀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만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이외에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건네고 싶은 마음을 '화이트홀'에 빗대 표현한 모던 팝 발라드 '화이트 라이트(White Light)', 사랑하는 사람과의 밀당을 매혹적으로 표현한 힙합 장르의 '웨이팅(Waitin’)', 상대방을 바다에 비유한 청량한 분위기의 '오션(OCEAN)', 루아이(팬덤명)를 상징하는 노랫말과 제목의 팬송 '16번째 별'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들은 루아이(팬덤명)를 위한 팬송인 '16번째 별'을 언급하며 "저희의 감정이 잘 실린 곡"이라고 각별히 소개했다. 이 곡은 장대현이 작사·작곡·편곡을 했고, 강석화가 작사에 참여하며 진심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 김준서 역시도 이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꾸밈없이 썼기 때문에 소중하다. 루아이는 저희가 힘을 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늘 저희를 위로해준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들은 음악방송 1위를 소망하며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강석화는 "각자 맡은 가창 파트를 바꿔서 불러보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들에게 앞으로 하고 싶은 콘셉트가 있는지 물었고 이에 김동한은 "요즘 저희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섹시한 아이돌 선배님들처럼 저희도 섹시한 콘셉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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