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향한 OK 메시지
CIX(씨아이엑스)가 감성적인 멜로디부터 경쾌한 리듬을 선보이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차별화된 세계관을 펼친다. 지난 8월 17일 CIX의 정규 1집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OK Prologue : Be OK)'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는 데뷔 이후 ‘HELLO (헬로)’ 시리즈를 통해 사람, 공간, 시간, 꿈을 활용하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왔던 CIX가 데뷔 2년 만에 새로운 ‘OK’ 시리즈를 시작하는 앨범으로, 진화된 세계관을 통해 여름 가요계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CIX는 지난 2월 발매한 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 (4th EP Album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BX는 “‘헬로’ 시리즈 다음 이야기인 ‘오케이’ 시리즈 포문을 여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야기이기에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용희는 “이번 앨범에는 청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있으니 우리의 이야기,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첫 ‘오케이’ 시리즈의 타이틀곡은 ‘WAVE (웨이브)’다. 거센 운명의 파도를 넘어 우리만의 속도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미디엄 템포를 기반으로 파워풀한 리듬, 감성적인 멜로디가 담긴 곡으로 CIX만의 파워풀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현석은 “노래가 시원하고 밝은 느낌이라 신나게 준비할 수 있었다. 특히 팀의 메인 댄서인 배진영이 아이디어를 내서 수정을 거쳐 완성도가 높은 안무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배진영은 “메이저 청량함에 우리의 색을 입히면 아련함이 남는다. 노래가 끝나면 우리만의 아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Bad Dream (배드 드림)’, ‘Off My Mind (오프 마이 마인드)’, ‘Lost (로스트)’, ‘Genie in a Bottle (지니 인 어 바틀)’, ‘20살’, ‘ICE (아이스)’, ‘숨’, ‘고해’, ‘Here For You (히어 포 유)’ 등 10개의 수록곡들은 ‘청춘’, ‘죄’, ‘구원’의 키워드를 통해 청춘들의 현실을 전하며 위로하는 이야기를 펼친다. 배진영은 “스토리 자체는 지난 앨범과 이어지지만 스토리 진행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된다"며 “이전 타이틀곡 ‘시네마’에서 보여줬던 것과 달리 더 밝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좋아 빨리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자신 있는 만큼 팬들도 믿고 함께 즐겨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강렬한 콘셉트로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를 풍긴 CIX는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Cinema (시네마)’로 극강의 청량함이라는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다. 이번 앨범에는 안무가 캐스퍼(Kasper)의 합류로 이전과 다른 청량함과 파워풀함이 가득 담긴 안무를 보여줄 것을 자신했다. BX는 “시작부터 엔딩까지 자연스러운 동선 이동, 유기적인 안무 구성이 돋보인다. 각 멤버들이 센터 포지션일 때 선보이는 각기 다른 동작을 지켜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승훈은 안무 감상 포인트에 대해 “여러 포인트가 많은데 코러스 부분에서 배진영이 더블 턴을 도는 부분이 인상 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