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5 14:38 (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2.03.03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김일환)은 오는 4일(금)부터 10일(목)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심리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정서적 안정,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치료 대상자는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선발하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전화ㆍ화상ㆍ방문 상담을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최대 20회 무료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대상자가 평소에도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셀프 감정관리와 그림을 통한 심리치료 등의 상담 콘텐츠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개인 특성에 맞는 공부 방법, 진로 상담 등의 학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 초ㆍ중ㆍ고ㆍ대학생들에게 매년 100~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견문ㆍ사회관계망을 넓힐 수 있는 비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김일환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2020년부터 도입된 안아드림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속도로 사고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