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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론칭
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론칭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2.03.14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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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론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3월 11일 대전시 본사에서 디지털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를 최초로 공개,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및 섬진강 유역 지역주민 대표 등 약 50명이 참여하며, 강릉원주대학교 최재홍 교수의 디지털 트윈 특별강연과 ’Digital GARAM+‘ 소개, 홍수기 강우예보 시 댐운영 의사결정 과정 시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Digital GARAM+‘는 지난 2020년 8월 대규모 홍수피해 이후 기존의 물관리 체계와 경험의 한계를 인식하고, 디지털 중심의 물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과제로 추진되었다.

 

기후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댐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의사결정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하여 구축한 물관리 플랫폼으로, 이날 공개한 Digital GARAM+는 섬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시범 구축되었다.

 

댐과 하천의 실시간 기상, 수문 데이터 등을 연계, 분석하여 가상과 현실 세계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이를 시뮬레이션하여 종합적인 댐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댐-하천 모니터링을 포함하여 홍수 및 가뭄, 물순환, 수질, 댐안전관리 등 수자원 6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주요 기능으로 3차원 지도기반 물관리 관측·시설 현황 조회, 홍수기 제약사항 관리, 과거 홍수 사상 이력관리, 댐운영 의사결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Digital GARAM+‘ 통한 물관리 플랫폼 체계 구축으로, 댐 운영 등 물관리와 관련한 데이터와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수재해를 예방하고, 정확성이 향상된 의사결정 지원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 등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선도하고 민간기업과의 핵심기술 공동개발 등 기술협력을 통해 디지털 물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기후변화와 팬데믹이라는 위기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민 중심의 안전한 물관리 실현과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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