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발을 들고 뒷발만 이용해 걷는 강아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일어난 강아지의 모습을 귀여워하고 강아지들도 사람들의 반응에 신난 듯 이리저리 걷기도 한다. 그러나 이 행동은 강아지들의 건강에 좋지 않다. 수의사들은 강아지들이 뒷발만을 이용해 땅을 디딜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간다고 말한다. 특히, 이런 행동은 소형견이 자주 걸리는 ‘슬개골 탈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내생활을 자주하는 강아지들에게는 바닥재도 중요하다. 바닥재가 미끄러워 자주 넘어지는 경우 골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두발로 서기, 높은 곳에 뛰어오르기와 같은 행동은 강아지들에게 좋지 않다. 강아지들이 일어나 뒷다리에 무게 중심이 쏠리지 않게 하고, 비만이 되지 않게 적절한 운동과 사료 급여가 필요하다. 방에 매트를 깔아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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