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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
유튜브 알고리즘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1.02.24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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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

 

 

ⓒPixabay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라는 댓글은 하나의 '밈(meme)'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알고리즘은 이제 일상에서 떼 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이용 기록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을 파악해 관련 영상을 끊임없이 추천해주는 알고리즘 때문이다.

 

MZ세대의 경우 콘텐츠를 소비할 때 알고리즘에 지배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주도적으로 이를 활용한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특정 키워드를 의도적으로 검색하기도 한다.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콘텐츠를 시청할 때 언제든지 연관된 자료를 보여줘 편하게 다른 영상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알고리즘으로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원치 않은 영상과 광고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뿐만 아니라, 비슷한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접하다 보면 편향된 가치관으로 굳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때 좋은 방법은 알고리즘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유튜브 화면 갈무리

 

가장 효과적인 것은 유튜브 이용시 시청한 기록이 알고리즘에 반영되지 않도록 로그아웃 상태로 접속하는 것이다. 이 경우 구글 계정에 정보가 남지 않아 콘텐츠의 추천을 막을 수 있다. 아예 유튜브 채널을 여러개 개설해 특정 주제 별로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주제에 따라 채널을 분리해 사용하면 특정 채널에서는 원하는 분야의 영상만 받아볼 수 있다.

 

또 한가지는 주기적으로 이용 기록을 삭제하는 것이다. 유튜브나 포털사이트에 '알고리즘'을 검색하면 '초기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유튜브의 경우 로그인을 한 상태에서 '설정' 페이지에 들어가 '기록 및 개인정보 보호'를 선택한 뒤 '시청 기록 지우기'와 '검색 기록 삭제'를 통해 쉽게 이용 정보를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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