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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안드로이드 기반 음성 채팅 서비스로 '클럽하우스' 겨냥
트위터, 안드로이드 기반 음성 채팅 서비스로 '클럽하우스' 겨냥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1.03.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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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음성 커뮤니티 서비스 ‘스페이스(Spaces)’ 공개

트위터, 안드로이드 기반 음성 채팅 서비스로 '클럽하우스' 겨냥

 

 

트위터
ⓒPixabay

 

트위터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음성 커뮤니티 서비스인 ‘스페이스(Spaces)’를 개방한다고 전했다.

 

스페이스는 호스트와 팔로워가 별도의 대화 공간을 만들어 음성으로 채팅하는 기능이다. 트위터 타임라인 플릿에 스페이스가 표시되면 이를 눌러 대화에 참여할 수 있고, 공유된 링크로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스트가 지정한 사람만 발언할 수 있고 참여한 모든 팔로워는 이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와 비슷한 서비스다. 다만 클럽하우스는 아직 안드로이드에서 사용은 불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스페이스 베타 버전을 출시했던 트위터는 올해 1월부터 일부 iOS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페이스를 선보여왔다.

 

트위터는 음성 서비스 시장의 미래에 투자해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페이스 출시를 위해 팟캐스트 업체 ‘브레이커’를 인수했고, 유료 구독 서비스인 '슈퍼 팔로우스'를 선보이면서 스페이스와 뉴스레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묶는 방안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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