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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후원' 기능으로 수익모델 창출 나서
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후원' 기능으로 수익모델 창출 나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1.04.0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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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후원' 기능으로 수익모델 창출 나서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

 

음성 기반 SNS인 클럽하우스가 크리에이터 후원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클럽하우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에게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이 활성화 된 크리에이터의 프로필에서 진행 가능하며, 금액을 입력하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다만 아직은 모든 사용자가 서비스를 활용할 수는 없다. 클럽하우스는 소규모 테스트 그룹부터 시범 운영을 한 후 미비한 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후원 금액은 전액 크리에이터에게 전달되며, 클럽하우스가 별도로 가져가는 수수료는 없다. 다만 송금인에게 소액의 카드 수수료가 부과된다.

 

클럽하우스의 이러한 행보는 성장세 둔화와도 관련이 있다. 연초 '대세'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달렸던 클럽하우스는 최근 들어 글로벌 다운로드 횟수는 물론 이용자들의 관심도 크게 떨어졌다. 더욱이 iOS에서만 제공되는 클럽하우스와 달리 안드로이드와 데스크톱에서도 활용 가능한 트위터의 'Spaces'를 비롯해 페이스북이 준비 중인 오디오 소셜 서비스 등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클럽하우스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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