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레이스 첫 TV토론 개최

미국 대선의 향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첫 TV 토론이 27일 오후(현지시간) 진행된다. 2020년 대선을 앞두고 9~10월 있었던 두 차례의 TV 토론 이후 4년 만의 리턴매치이자 미 대선 역사상 처음으로 벌어지는 전·현직 대통령 간 TV 토론이기도 하다. 또 양당 대선 후보 공식 지명이 이뤄지는 7월 공화당 전당대회와 8월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기 전인 6월에 TV토론이 조기에 성사된 것도 이례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주일간 워싱턴 DC 인근의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며 토론 준비에 매진해 온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며 장외 신경전을 벌였다.
전국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이번 대선 레이스는 누구도 쉽게 그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장외에서 치열한 상호 비방전을 벌여온 두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처음 얼굴을 마주하고 정책과 활력을 경합하는 이번 토론은 부동층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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