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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전 세계가 보길” 제작발표회 성황리 개최
'조명가게', “전 세계가 보길” 제작발표회 성황리 개최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4.12.04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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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전 세계가 보길” 제작발표회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디즈니+

 

2024년 국내를 너머 전 세계를 강타할 디즈니+ 최고의 기대작인 <조명가게>가 강렬함으로 가득했던 제작발표회를 성황리 마쳤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무빙>​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강풀 작가의 두 번째 각본작이자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엄태구, 이정은을 비롯해 매 작품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배우진이 총출동하여 일찍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오늘(3일, 화)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조명가게>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작품의 비하인드부터 지금껏 베일에 가려졌던 캐릭터들의 관계성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고 가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총 80분의 시간 동안 작품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며 향후 공개될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먼저 지난 2년간 작품 공개까지 모든 것을 쏟아 부은 김희원 감독은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하면 신선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보는 이들의 정서를 움직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하며 각기 다른 인물들의 서사와 관계성이 담긴 <조명가게>를 연출적으로 잘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영상화가 되면서 원작에서 담지 못한 것을 더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전한 강풀 작가도 “인물과 인물 간의 관계를 그림으로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었는데 배우분들과 감독님의 연출, 함께한 스탭분들로 인해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잘 표현했던 것 같다”​라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배우진은 세심한 연출과 빈틈없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연출의 교과서. 배우로서 이렇게 훌륭한 현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감사했다. 강풀 작가님의 글을 읽었을 때 구성 자체가 완벽했다. 오로지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주지훈), “감독님께서 촬영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오늘은 어땠는지 전화해주셨다. 따뜻하고 섬세하시다”(박보영), “태어나서 한 작품 중에 가장 편하고 든든했던 현장이다”(박혁권)라며 두 제작진을 향한 아낌없는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일찍이 팬들 사이에서 싱크로율 200% 캐스팅으로 불린 김설현은 “촬영하면서도 원작 싱크로율에 신경 썼었는데 웹툰은 이미지만 보이기 때문에 톤이나 목소리는 저만의 스타일로 해석해서 연기를 했다. 작가님께서 싱크로율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라며 원작 캐릭터의 모습은 물론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삶과 죽음의 경계로 불리는 ‘조명가게’ 공간의 제작기 역시 소개됐다. “리얼함과 판타지 사이에서 어떻게 구현을 해야할지 가장 많은 고민을 했다. 마을 전체를 디자인했고 실제로 콘크리트를 바닥에 깔아서 진짜 마을을 만들었다. CG로 시뮬레이션을 돌린 다음에 거리랑 동선의 느낌이 어떤지 파악했다”며 수개월 간 세계관 구축에 공들였다는 김희원 감독의 말과 함께 “실제 동네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와서 스산한 분위기, 습한 느낌까지 그대로 구현되어 흥미로웠다”(김선화), “골목길 초입은 벽돌과 질감들이 실제 동네처럼 구현되어 있어서 생동감 있는 공간이었다”(신은수) 등 배우진 역시 놀라운 현장 프로덕션에 연신 감탄사를 전했다.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캐릭터들로 완벽히 분한 9인의 배우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움을 안겼다. 배우 주지훈은 “전반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조용한 톤으로 갈 것이냐, 실제적인 근육의 쓰임까지 절제를 할 것이냐 상의했고 ‘원영’이 만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하며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탄생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모녀로 분하는 이정은과 신은수는 “연기하면서 만난 딸 중에 제일 어린데 흡인력이 좋았다. 정말 딸 같은 느낌이 들었고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이정은), “현장에서도 다정하게 잘 챙겨주시고 연기하시는 모습만 봐도 ‘현주’가 된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왔다”(신은수)라고 전해 두 사람의 완벽 열연으로 탄생한 애틋한 감정씬에 대해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베일에 감춰진 캐릭터를 맡은 김민하, 김선화도 “오래된 빌라로 이사를 가는데 기이한 일들을 마주하게 되고 기억의 파편들을 퍼즐처럼 맞춰가는 인물”(김민하), “빨간 구두를 신고 간절하게 무언가를 찾기 위해 헤매는 여인”(김선화)이라며 캐릭터들이 가진 특징을 드러내며 향후 공개될 작품의 힌트를 전해 더욱 궁금증을 일으켰다. 끝으로 김설현과 엄태구는 “촬영하면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좋은 마음으로 촬영했다”, “8부작이 아쉬울 정도로 너무 좋았다”란 이야기를 전해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를 기대케 한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 속 바로 내일(4일, 수) 공개될 <조명가게>를 향해 김희원 감독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는 시리즈가 되길 바란다”라며 바람을 전했고 배우진은 “사람과 사람에 대한 휴머니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주지훈), “전 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작품”(이정은), “연말 조명가게와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김민하), “여러 번 다시 보고 싶은 작품”(김선화)이라고 전하며 올 연말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시리즈가 될 것임을 예고하며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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