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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무간도 컴백, '골드핑거'가 기대되는 이유는?
팀 무간도 컴백, '골드핑거'가 기대되는 이유는?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4.03.2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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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무간도 컴백, '골드핑거'가 기대되는 이유는?

 

사진제공=(주)퍼스트런

양조위, 유덕화의 20년 만의 재회! <무간도> 제작진의 홍콩 느와르 <골드핑거>가 4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4가지 키워드로 보는 관객들의 기대 이유를 공개했다.

<골드핑거>를 기대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배우 양조위, 유덕화이다. MZ 세대의 시작과 끝을 아우르는 올타임 레전드 양조위와 유덕화가 <무간도> 이후 20년 만에 <골드핑거>로 재회하며 극장가를 찾아오는 것. 양조위와 유덕화는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각별한 파트너로 1984년 [녹정기]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홍콩 액션 느와르의 진수를 보여준 <무간도>를 통해 뜨거운 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잊히지 않는 레전드 케미의 정석을 보여줬다. <골드핑거>를 통해 다시 만난 양조위와 유덕화는 <무간도>에서의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선•악 대결로 더욱더 흥미로움을 높인다. 양조위는 불법으로 완성된 거대한 황금제국의 수장 ‘청이옌’ 역을 맡아 악역의 진수를 보여주며, 유덕화는 ‘청이옌’을 쫓는 집요한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 역을 맡아 <무간도>를 뛰어넘는 압도적 대결과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보여준다. 영화 팬들이 꿈꾸고 기다렸던 양조위, 유덕화 투 샷을 볼 수 있는 <골드핑거>는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서며 4월 극장가 흥행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골드핑거>의 두 번째 기대 키워드는 바로 팀 ‘무간도’의 컴백이다. 관객들에게 홍콩 느와르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무간도> 시리즈를 함께한 배우 양조위, 유덕화부터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장문강과 주요 제작진이 <골드핑거>를 위해 뭉쳤다. 양조위와 유덕화는 <무간도>를 통해 경찰과 범죄 조직원으로 분해 뜨거운 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 <골드핑거>에서는 양조위가 악역을, 유덕화가 정의롭고 강직한 반부패 수사관 역을 맡아 뒤바뀐 선•악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무간도>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장문강이 연출을 맡아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영화적 재미를 보여주며, <무간도> 제작자 로날드 웡, <무간도> 편집감독 팽정희 등 <무간도> 제작진이 한데 모여 홍콩 느와르의 또 다른 전설이 될 <골드핑거>를 탄생시켰다.

 

사진제공=(주)퍼스트런
사진제공=(주)퍼스트런

 

1980년대부터 홍콩을 대표하는 홍콩 느와르 작품들이 아시아에 걸쳐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영웅본색> 시리즈부터 <열혈남아>, <천장지구>, <첩혈쌍웅>, <용호풍운> 등 전설적인 작품들이 홍콩에서 탄생했고, <무간도> 시리즈는 홍콩 액션 느와르의 진수를 보여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홍콩 느와르의 부활을 알리는 <골드핑거>가 개봉하며 반가움을 더한다. “홍콩 느와르 장르의 부활”(Variety)의 리뷰에서 알 수 있듯 <골드핑거>가 선사할 강렬한 카타르시스에 기대를 모은다. 특히 범죄를 둘러싼 쫓고 파헤치는 선•악 대결을 양조위와 유덕화가 펼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골드핑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을 저지르며 황금제국을 완성한 양조위와 그를 쫓는 반부패 수사관 유덕화의 카리스마는 선과 악의 강렬한 매치를 통해 홍콩 느와르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

<골드핑거>는 홍콩달러 3억 5천만 달러(약 594억)가 투입된 거대한 스케일과 홍콩 주말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의 위엄을 자랑한다. <골드핑거>는 최고의 스케일에 걸맞게 양조위, 유덕화를 비롯하여 중화권 대표 배우들의 버라이어티한 캐스팅 그리고 폭발적인 열연은 절대 놓쳐선 안될 작품임을 증명한다. 무엇보다 1980년대 홍콩의 화려한 모습을 스크린에 완벽히 재현해 관객들의 눈을 황홀하게 만들고, 양조위, 유덕화 또한 헤어부터 의상까지 완벽한 80년대로 돌아가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골드핑거>는 홍콩에서 개봉한 이후 홍콩 주말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캐나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미국, 태국 등 전 세계에 연이어 개봉하며 오는 4월 한국에서도 개봉해 어떤 흥행 레이스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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