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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티 꺾고 U-17 월드컵 대회 첫 승
한국, 아이티 꺾고 U-17 월드컵 대회 첫 승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10.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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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티 꺾고 U-17 월드컵 대회 첫 승

 

 

대회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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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이티를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8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 에스타지우 올림피쿠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북중미의 다크호스 아이티를 2-1로 제압했다.

 

한국은 승점 3점을 기록하며 칠레를 2-0으로 제압한 프랑스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마크했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전 5시 프랑스와 2차전, 다음 달 3일 오전 5시 칠레와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U-17 월드컵은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해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를 차지한 여섯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네 팀이 추가로 16강에 합류한다.

 

한국 대표팀의 U-17 월드컵 참가는 역대 6번째이다. 처음 출전한 1987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8강까지 진출해 이탈리아에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고, 이후 2003년과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2007년에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이 출전한 2009년 대회에서는 8강에서 개최국 나이지리아에게 무릎을 꿇었고, 이승우의 출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2015년 칠레 대회는 16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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