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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이 밝히는 제목 탄생 비하인드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이 밝히는 제목 탄생 비하인드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10.24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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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이 밝히는 제목 탄생 비하인드

 

 

ⓒ㈜컨텐츠랩비보/㈜콘텐츠판다

 

영화 <오픈 더 도어>가 장항준 감독이 직접 전하는 제목에 담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오픈 더 도어>는 문을 사이에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장항준 감독은 ‘문을 여는 순간 모든 것이 파멸되는 이야기가 시작되면 좋겠다’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픈 더 도어>라는 영화의 제목은 “문이라는 소재를 통해 ‘선택’을 이야기하고 싶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영화가 시작된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았다”라고 제목 탄생 비하인드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오픈 더 도어>는 한 가족의 집을 배경으로 한 만큼 많은 ‘문’이 등장한다. 장항준 감독은 이에 대해 “평범한 문이 어떤 상황에 놓이면 운명을 바뀌는 문이 되기도, 탐욕의 문이 되기도, 파멸로 이르는 문이 되기도 한다. 어떤 특별한 문은 우리의 선택을 기다린다”라며 문을 상징적인 이미지로 활용한 이유를 설명하며, 영화의 주제와 긴밀히 연결되는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시사했다. 특히 이야기의 시작에서 문을 여러 번 두드리는 치훈의 행동을 통해 이 집이 사람의 온기가 없는 집이란 것을 암시하는 오프닝 장면처럼 문이라는 소재는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전한다. 챕터가 진행될 때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문과 함께 숨겨진 사연이 드러나는 미스터리 형식은 관객들에게 이야기 속으로 단숨에 빠져들게 하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 10월 25일(수) 개봉을 앞둔 <오픈 더 도어>는 시사회와 프리미어 GV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에 벌써부터 입소문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강렬한 이야기가 신선한 형식과 만났다!”(MBC연예 김경희 기자), “예능 말고 본업도 잘한다는 걸 톡톡히 증명해낸 영화!”(스포츠경향 이다원 기자) 등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호평부터 GV를 관람한 관객들의 “밀도 높은 스토리가 이끌어가는 쫄깃한 드라마”(CGV 여**), “배우님들 연기 덕분에 어느 비극적인 한인 가정을 본 듯한 기분”(CGV Jay***),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흡입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CGV gy***),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몰입도를 정점으로 이끌어내”(CGV sh***) 등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에 호평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역순으로 배치된 이야기들이 더 큰 애잔함을 만드네요” (CGV Jay**), “구성이 정말 독특해서 몰입감이 좋은 영화!”(트위터 dop***) 등 만족도 높은 호평 리뷰까지 이어지고 있어 개봉 이후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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